누림자산운용의 '누림더블유일반사모신탁'은 멀티전략 헤지펀드로서 누림자산운용의 강석재 대표가 운용 중에 있으며 퀀트, 공모주, 롱숏, 차익거래 등의 멀티전략을 구사하여 해마다 리그테이블 최상위권에 등극하고 있다.

◇성장 스토리: 금융업 관심 가진 기계공학도, 금융공학 전문가로 변신
강 대표는 포항공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지만 금융업에도 상당한 흥미를 느꼈다. 금융솔루션 회사에서의 사회생활을 시작으로 교보증권 OTC퀀트팀(ELS 상품개발 및 트레이딩 부서)에 합류, 이후 푸르덴셜자산운용(현 한화자산운용)에서 푸르덴셜변동성알파펀드의 책임운용역을 맡게 됐다. 그곳에서의 성과를 눈여겨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금융공학팀장으로 스카우트되어, 약 5년간 금융공학펀드, ETF 등을 두루 관리하며 역량을 갈고 닦았다. 이후 강대표는 2014년 누림투자자문을 설립하고, 2019년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누림자산운용을 출범시켰다.

◇투자 스타일 및 철학: 하방제한 및 절대수익 집중...멀티전략으로 알파 추구
강 대표는 위험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'잃지 않는 투자' 철학을 바탕으로 "(투자자들이)두 다리 쭉 뻗고 편히 잘 수 있는 운용을 추구하며, 이를 위해 업사이드 포텐셜보다 하방 리스크 체크에 집중하고 있다"고 하였다. 그는 "푸르덴셜에 있을 때부터 금융공학을 기반으로 한 절대수익형 펀드에 관심이 컸다"고 설명하며 현재 누림자산운용은 퀀트 등의 금융공학을 기반으로 통계적 차익거래, 공모주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.

◇업계 평가 및 향후 계획: 무리한 외형 확장 대신 투자영역 다변화 집중
누림자산운용은 비상장 투자영역에도 진출할 계획이다. 실제로 지난해 12월 모 벤처투자회사와 Co-GP를 결성해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로 첫발을 내디뎠다. 강 대표는 "Co-GP를 결성한 벤처투자회사와 함께 비상장 투자영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하우스 투자영역을 다변화할 계획"이라고 설명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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